자주 가는 곳입니다.
이 지역은 누구나 아시는 곳이죠.
솔직히 우리나라 곳곳을 모르는 분은 안 가보시거나 관심이 없는 분은 빼놓고는 다 아시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저도 집에서 멀지 않고 해서 가끔은 중학교 동창 친구와도 갔었던 ..
아니 그 친구 덕분에 알게 된 곳인데요.
아니 이렇게 달랐는지 몰랐습니다.
처음에 갔을 때...
아~ 그래도 안주는 먹을 만 하다~~!!
이 주변에선 오돌뼈로는 그래도 여기가 괜찮네.. 했었습니다.
그런데...
아~ 가산디지털 역 근처 분위기 좋은 술집 이제 알아보는 나를 원망(?) 해본다요. 마음에 드는 술집. 찾았다요!
언젠가 분위기며 안주며 다양한 이야기를 할 정도입니다.
분명 포스팅을 이렇게 대충 말고 해보려고 합니다.
왜냐하면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음... 그런 적은 있으셔요?
저는 처음입니다.
술집
그 술집 다시 가보고 싶다는 생각...
든 적 있으세요?
금요일에 갔다가 주말에 비가 오는데 생각이 나더라고요.
왜냐하면 함께 같이 갔던 친구와 함께 그런 얘기를 했거든요..
'여기 분위기 좋다'~!!
우흐흐흐
전 개인적으로..
어쩌면 우리나라 모든 술꾼(?) 아닌 술꾼도
저의 마음을 이해하거나 어느 정도는 동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자리도 자리겠지만 하늘을 보며 술을 마실 수 있다는 것!
게다가 서울 한 복판에서,
그것도 가산디지털... 이런 뭔가 삭막했다 생각했던 곳에서도
이렇게도 러블리하고 평온하면서도
멀지 않은 곳에 나만의 술잔을 제대로 기울 일 수 있는 곳을 찾은 듯한 느낌이랄까요?
음.. 글이 산으로 가는 듯 하지만요.
오늘도 방금 다녀왔거든요. ㅎㅎㅎ
기분이가 괜히 좋습니다.
글을 쓰다가다가 여기 가서 하늘을 보고...
우리가 또 사람을 그렇게 많이 보는 편은 아니잖아요. (디지털노마드라고 해둘께요)
집에서 ... 좋은 의자나 책상이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죠.
뭐 여하튼!!!
그렇게 콕 박혀 있다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이렇게 확~ 터진 공간 속에서 소주 한잔 찌끄리는게 이렇게나 좋을 수가 있는 것인가요.
게다가... 사장님도
그곳에서 일하는 잘 생긴 (눈웃음, 보조개... 아주 그냥) 청년들이 서빙해주는 곳에서
기분 좋게 술 한잔 기울이는게 이렇게 삶이 낙이 즐거움이 나를 사로잡을 줄은 몰랐습니다.
순식간에 ...
비오는 주말은 흐르고..
월요일 아침 오늘도 비가 내렸지만...
다행히도 오늘도 향수에 젖은 제 마음을 이끌고 이 곳으로 옮겨지는 발걸음은
꽤나 케발랄 했네요.
그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 노력했다는 건 같이 간 사람에게는 약간.. 비밀로 해둘까도 해요.
아는 친구가 생각납니다.
그 또한 중학교 동창이죠.
늘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본인 축하해 달라며 술잔과 맛난 음식을 대접하던 그 친구...
이제는 나도 그도 돈을 번답시고 이래저래 기울이고 기울여지고 하는데요..
이 곳에 그 친구도 함께하는 날이 어여 왔음 합니다.
가산디지털역 근처 분위기 있는 술집 !!
여기가 그래도 5음... 좀 더 줄여볼까요.
3 손가락 안에 들어갑니다.
원래는 2곳 뿐이였는데 말이죠.
여기는 분위기로는 가장!!! 일등 이라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날 그날의 기분과 함께 하는 사람과 이어지는 분위기에 따라서 공간의 소중함과 느낌적인 느낌은 서로를 이어주니까요. 매번 달라진다는 것에는 이의 없습니다.
공감하고 동의합니다
그래도 여기는 ... 다를 듯도요.
나를 동요하게 만들고 나를 동하게 만든 이곳이 저는 올해 최애 장소가 됐습니다.
아ㅏ... 참고로... 음..
아직은 알려드리고 싶지 않을 정도라서요.
위 사진이 매우 힌트라 할 수 있을 듯요.
괜히 좋다요~~